현생에 치어 해외여행을 못가본 지 어연 수년 째, 준비했던 것들을 모두 마무리하면서 감사하게도 시간이 나게 되었습니다. 이 기회에 저 먼 유럽을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, 해외여행도 오래전에 가본 제가 혼자 유럽을 간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죠.

처음에 견적을 받고 사전미팅을 하기 전까지는 실감이 크게 나지 않았었는데, 사전 미팅을 하고 난 뒤 두레블의 케어방식과 앞으로 내가 하게 될 여행들이 머릿속으로 어느정도 그려지면서 재밌기 시작했습니다ㅎㅎ; MBTI 극 P인 저로써는 계획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지만 무엇보다 매니저님들이 계심으로써 여행을 출발할 때 마음 한 켠에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

16박 18일 일정으로 이탈리아의 로마 피렌체 베니스, 헝가리의 부다페스트, 오스트리아 비엔나, 체코의 프라하 이렇게 총 5개 도시에 중간중간 근교도시들을 방문하곤 했습니다! 다들 너무 아름답고 이탈리아에서는 특히 미술적 세계사적으로도 배울 것들이 많았습니다. 숙소들도 혼자 여행하다보니 호스텔과 한인민박에서 자는 날이 많았는데 익숙치 않았지만 겪고보니 만족스러웠습니다. 큰 정보들 뿐 아니라 여행하면서 생기는 사사로운 궁금증들도 실시간으로 알려주셔서 든든하게 여행했습니다. 덕분에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, 좋은 사람들도 만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한 층 더 넓어진 것 같습니다. 감사합니다. 두레블 화이팅!!